나홀로뉴욕살이 나홀로뉴욕살이

​ 어느덧 이땅에 떨어진지 2년이 되어간다. 사실 이곳에 오게된 계기는 정말 간단했다. 전 모 여행 어플의 여행컨텐츠를 제작하는 일을 하던중 인터넷서핑으로만 하던 여행이 내심 짜증나 내 인생은 한번 뿐인데 하고 싶은걸 하고 살자는 마음에 일본,태국,중국을 혼행으로 다녀온 후 어릴적 부터 꿈꿔오던 이곳에서 살아보기로 결심을 하였다. 사실 이곳에 비자를 받아 오기전에 체험판으로 2달을 지내고 한국에 돌아갔는데 뉴욕 향수병에 걸려 다시 돌아오리라는 결정을 내려버렸다. 나의 인생은 사실 파란만장하다. 부족하게 뼈빠지게 벌어 하고싶은걸 하는데 돈을 다 쏟아부었지만 아직도 딱히 제대로 찾은것이 없다. 나는 돈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거라고 생각하는 인생무상의 낙천주의자라 아직도 하고싶은일에 돈을 쏟아붓는 중이..